한반도 통일을 향한 접근

유사 사례들이 주는 시사점

CSIS 코리아체어와 남가주대학 한국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코리아 프로젝트 첫 번째 컨퍼런스의 기본구상은 한반도 통일에 수반될 장기 과제들에 대한 논의의 틀을 만드는 것이었다. 북한 붕괴에 대비한 비상 군사계획에 대해서는 학계와 정책당국에 의해 많은 연구가 수행된 반면, 남북한을 하나로 통합하는 데 꼭 필요한 보다 장기적인 과제들에 대한 연구는 훨씬 미흡한 실정이다. 정부는 장기적으로 불가피한 사태에 대해 인지하고 있는 경우에도 이에 대한 대비책을 미리 수립할 수 있는 시간이나 자원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. 미국과 한국의 관리들은 연구책임자인 빅터 차와 데이빗 강에게서 동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을 듣고 연구주제의 중요성에 대해 모두 공감을 표하면서 향후 연구성과에 대한 브리핑을 요청하였다.

Korean version translated by Korea Chair Visiting Fellow Ilkwon Kim.

English version also available: Approaching Korean Unification: What We Learn from Other Cases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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Victor Cha
Senior Vice President for Asia and Korea Chair

David C. Kang